[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25일 오비맥주와 함께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새내기 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타파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으며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제2윤창호법(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에 대한 내용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는 운전면허 신규취득자들에게 음주운전 근절을 다짐하는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을 받았다. 또한 음주운전 사고 현황과 실태, 예방법 등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 포스터 전시와 ‘달라진 도로교통법 OX 퀴즈’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오비맥주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개최한‘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 공모전’의 수상작을 스티커로 제작해 신규 운전면허 발급 창구에서 면허증과 함께 배부했다하기도 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2017년‘상습 교통법규 위반자 관리방안 연구’를 통해 상습 음주 운전자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 오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음주운전 재범률은 44.7%(2017년 기준)로 높은 수준이며, 음주운전을 2회 이상 위반한 운전자는 음주운전 재위반까지의 기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나 운전면허 신규취득자에 대한 예방 교육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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