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 MIX 알파. [사진=샤오미]
Mi MIX 알파. [사진=샤오미]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샤오미가 4면이 디스플레이로 이뤄진 컨셉 스마트폰 ‘Mi MIX 알파’를 25일 공개했다. 

Mi MIX 알파는 180.6% 이상의 바디-투-스크린 비율을 가진 서라운드 디스플레이를 보여준다. 삼성전자의 1억800만 화소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HMX’를 탑재했으며 티타늄 합금, 세라믹, 사파이어 글라스가 조합된 스마트폰이다.

Mi MIX 알파는 화면의 전면, 측면, 후면이 모두 활용된다. 서라운드 디스플레이는 기존의 스마트폰 제조 방식과는 달리 Mi MIX 알파는 내부가 먼저 조립되고 디스플레이 레이어, 터치 패널, 보호 레이어를 차례로 적층했다.

1억800만 화소 카메라는 1/1.33인치 대형 센서를 장착하고 있으며 12032×9024픽셀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저조도 환경에서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4개의 픽셀을 하나로 묶어 1.6μm의 대형 픽셀로 활용하는 슈퍼 픽셀을 지원한다. 또 ‘아이소셀 플러스’와 스마트 ISO 등 신기술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4축 OIS를 탑재해 안정적으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1억800만 화소 카메라 외에도 1.5㎝ 초접사 사진을 지원하는 2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2배 광학줌과 듀얼 PD 포커스를 지원하는 12MP 망원 렌즈를 탑재했다.

Mi MIX 알파의 AP는 Mi 9 프로 5G와 동일한 퀄컴 스냅드래곤 855플러스 모바일 SoC를 사용한다. 12GB 램에 512GB 메모리와 스토리지 조합을 갖춘 것은 물론 UFS 3.0을 지원한다. 4050mAh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40W 유선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샤오미는 올해 12월 말까지 Mi MIX 알파를 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으며 가격은 1만9999위안(약 336만 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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