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7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류마티스와 퇴행성 관절염’이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액을 만드는 활막을 면역체계가 공격해서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며, 퇴행성 관절염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점진적으로 손상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에 통증이 있는 증상은 비슷하지만 치료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두 질환의 차이를 알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은 만성 전신성 염증관절염으로 관절 외에 주요 장기의 손상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초기부터 약물치료로 질환 진행속도를 최대한 늦춰야 한다.

박진수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나이가 들어 생기는 관절염을 무조건 퇴행성 관절염이라 생각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으므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빠르게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박진수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증상과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 치료방법 등을 소개하며, 강의 후 참석자와 의료진의 질의응답 시간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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