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기존 발생 농가와 김포 의심신고(23일 오후 7시반경 확진) 농가 거리. [사진=농식품부]
ASF 기존 발생 농가와 김포 의심신고(23일 오후 7시반경 확진) 농가 거리. [사진=농식품부]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중점관리지역내에서 또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사례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중점관리지역내 소재한 경기도 김포시 소재 돼지농장 의심축 신고 건에 대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한 결과, 당일 오후 7시반경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돼지농장은 1800여두의 돼지를 사육 중이다.

이번 확진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총 3개 돼지농장에서 확진됐다. 17일 경기도 파주시, 18일 경기도 연천군, 23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돼지농장이다.

농식품부는 매뉴얼에 따라 해당 농장의 의심축 신고접수 직후부터 현장에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하여 사람, 가축 및 차량에 대한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를 취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금번 돼지열병 확진에 따라 살처분 조치를 즉시 실시하고 발생원인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23일 중점관리지역 내에 위치한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소재 돼지농장에서 돼지열병 의심축 신고 1건이 추가 접수되었다. 농장주는 모돈 3두 유산 등 증상을 확인하여 파주시에 의심신고 했다.

해당 농장은 모돈 200두를 포함해 돼지 약 2300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연천 발생농장에서 약 6.9㎞으로 기존 방역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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