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한국수력원자력 협력업체 금융지원 협약식에서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진옥동 신한은행 행장, 김상택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SGI서울보증]
20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한국수력원자력 협력업체 금융지원 협약식에서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진옥동 신한은행 행장, 김상택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SGI서울보증]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SGI서울보증이 탈원전으로 위기에 처한 국내 원자력 협력업체 지원에 나섰다.

SGI서울보증은 20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신한은행 및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한국수력원자력 협력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은 우수 협력기업을 추천하고, 신한은행은 운전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SGI서울보증은 추천 기업이 별도의 담보 없이 안정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서를 제공한다.

특히 SGI서울보증은 약 400여개의 한국수력원자력 추천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자체 신용평가시스템을 활용해 지원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 협력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택 SGI서울보증 사장은 "발전산업은 국가 기반산업으로, 발전사와 협력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이번 금융지원 모델을 지속 확대하여 국가산업발전과 생산적금융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이번 달 권리금보호신용보험, 상가보증금보장신용보험을 출시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광역지자체 유망 중소기업 보증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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