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일반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대학과 연계한 공동교육과정인 ‘고교 교육과정 협력대학 2기’ 과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과정은 자신의 진로 희망과 적성, 수준에 맞는 예술·체육·전기전자 등 전문 과목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

이 과정은 9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토요일 오전에 경성대학교, 동아대학교, 신라대학교, 부산경상대학교, 동의대학교 등 5곳에서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 추가이수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경성대는 공연실습과 디자인 일반을, 동아대는 체육지도법을, 신라대는 항공기 일반을, 부산경상대는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을, 동의대는 프로그래밍을 각각 개설한다.

협력대학들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의 자기소개서 심사를 통해 과목별 13∼26명을 선정했다. 이번 과정에는 54개교 126명이 참여한다.

변용권 중등교육과장은 “일반고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대학을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희망하는 진로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교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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