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5일장 박람회 포스터 [사진=정선군]
대한민국 5일장 박람회 포스터 [사진=정선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대한민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80여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2019 대한민국 5일장 박람회가 20~22일 강원 정선 아라리공원에서 열린다.

박람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80여개 시장과 유관업체가 참여한다.

대한민국 명품 정선 5일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시장간 상호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해 전국 5일장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펼쳐진다.

‘대한민국 5일장, 정선에 담다!’를 주제로 우수 전통시장 특산품과 대표 먹거리 전시‧판매, 각종 체험행사와 신유, 현숙 등 트로트 가수 축하공연, 버스킹, 특산물 경매 등 풍성한 행사가 마련된다.

5일장 판매존에는 강원 횡성전통시장의 횡성 더덕, 경북 김천황금시장 방짜유기, 충남 강경젓갈시장 새우젓, 서울 광장전통시장 빈대떡 등 대한민국 우수 전통시장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대표 상품들을 전시·판매한다.

먹거리 존에는 정선 임계사통팔달전통시장의 메밀전‧메밀전병, 사북시장 소고기 육꼬치‧닭꼬치, 속초 종합중앙시장 명태 닭강정, 서울 종로광장전통시장 빈대떡, 경기 양평물맑은시장 돼지껍데기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된다.

특히 정선아리랑시장 청년몰 상인들의 하바리움, 레진아트, 매듭 팔찌, 토퍼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체험과 화전민 전통제례 음식인 고깔밥 전시‧시식 등 정선군 대표시장의 홍보존을 만나 볼 수 있다.

푸세&G 영농조합, 아리랑브루어리 등 정선군 사회적기업과 향토기업에서 지역 우수 생산제품도 전시·홍보한다.

5일장 근대 역사거리에서는 교복, 교련복 체험 등 옛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정선 5일장의 명성에 걸맞는 맛·멋·흥에 취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전국 모든 전통시장이 활력과 정 넘치는 장터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