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상업경진대회…강원도 내 12개교 95명 학생 출전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20일까지 전라남도 순천에서 열리는 제9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도내 학생 95명과 지도교사·학교장 등 12교 총 140여명이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순천효산고(제1경기장), 순천청암고(제2경기장), 벌교상고(제3경기장)에서 상업정보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육성해 상업 교육을 활성화하고 상업계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전사적 자원관리(ERP), 금융실무, 세무실무, 취업설계프리젠테이션, 호텔식음료서비스 실무, 비즈니스프로그래밍, 경제골든벨 등 총 14개 종목에서 상업실무능력을 겨룬다.

또 동아리엑스포, 동아리콘테스트를 비롯해 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하이파이브 KB굿잡 홍보관 및 취업박람회’를 개최에 취업멘토링, 채용설명회, 취업클리닉 등 다양한 취업 관련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벽환 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는 상업·정보 분야의 실무 능력을 키우는데 의미가 크다”며 “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개척과 꿈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