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교육행정협의회' 개최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이하 협의회)'가 17일 공동의장인 이춘희 세종시장과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련 업무담당 국장과 시의원, 외부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시교육청에서 개최됐다.

이 날 협의회는 교육·학예에 관한 지역 현안등에 대한  협의·조정과 지역 인재 육성과 도시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을 위해, 2018년 함께 발표한 4개 분야 7개 협력공약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2020년 법정 전입금 규모(703억 원)를 확정지었으며, 교육비특별회계 전출 사업에 대한 규모(총 38억 5천 5백만 원 상당)와 내역(교복비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교육비특별회계 전출 사업을 살펴보면 ▲교복비 지원(27억 3백만 원) ▲교육복지선도 해외탐방지원(6천만 원) ▲동지역 통학차량 지원(2억 5천만 원) ▲통학로 안전지킴이 운영(7천만 원) ▲학생체험공간 조성 등(1억 1천 5백만 원) ▲자유학기(년)제 마을교사 지원(8천만 원) ▲진로체험지원센터운영(3천 5백만 원) ▲모든 학생 1인 1도서 지원(5억 4천만 원) 등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의 재정수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협력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애써 주신 이춘희 시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무상급식은 물론 무상교육을 위한 양 기관의 노력을 발판으로 학생들이 세상을 이롭게 만드는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특별자치시 교육행정협의회는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 11월에 조직됐으며, 교육·학예에 관한 현안을 협의·조정하는 기구로 교육감과 시장이 공동의장을, 부교육감과 행정부시장이 공동부의장을 맡고 소속 직원·시의원·외부 교육 전문가 등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