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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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강원 고성군은 미세먼지 등 건강에 유해한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하반기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약 45대 △노후경유차 매연저감 장치 부착 보조금 지원 11대 △건설기계 매연교체 지원 10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11대 △LPG 화물차 신차구입 6대 등이며 사업비는 4억3214만원이다.

신청은 23일부터 내달 11일까지이며 대상은 공고일 현재 고성군에 차량이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자의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지방세와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없어야 한다.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환경보호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환경부 조사 결과 미세먼지 배출원으로 노후경유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국 평균 29%로 나타나 전국적으로 노후경유차 운행 제한 등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며 “노후경유차를 보유 중인 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상반기에 1억8974만원을 투입해 경유차 조기폐차 200대를 지원, 노후 경유차의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시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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