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이 폐암·무지외반증·대장암 관련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사진=건국대병원]
건국대병원이 폐암·무지외반증·대장암 관련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사진=건국대병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폐암·무지외반증·대장암 관련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먼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폐암 유전자 진단의 중요성’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정밀의학폐암센터 이계영 센터장이 맡는다. 이 센터장은 폐암 유전자 진단, 표적 치료와 면역 치료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무지외반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은 정홍근 정형외과 교수가 강사를 맡아 무지외반증의 수술적 치료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대장암센터 정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은 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장이기도 한 황대용 병원장이 대장암의 폐 전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이어 이은 건국대병원 영양팀장이 대장암 환자의 가을철 영양관리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모든 강의는 무료로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이 마련된다.

[사진=건국대병원]
[사진=건국대병원]

한편, 건국대병원은 사회사업팀이 지난 6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복지 유공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건국대병원 사회사업팀은 저소득 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원 봉사단을 운영해 지역주민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광하 건국대병원 진료부원장은 “어려운 병원환경에서도 병원 정책과 직원들의 기부, 봉사정신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폭넓게 할 수 있었다”며 “우리 병원의 미션인 구료제민의 창립정신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9월부터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심리사회적 지지와 경제적 지원, 재활 상담 등등을 논의하는 의료사회복지 상담을 2만 5000건 이상 이어오고 있는 건국대병원은 이를 통해 현재까지 5182명의 저소득 환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했고 2011년부터는 해외환자를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진행하며 40여명의 환자에게 새 삶의 기회를 선물했다.

이 외에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진행하고 저소득 주민에게 진단검사비 지원, 사랑의 쌀 지원, 한부모가장 대상의 무료 건강검진을 비롯해 밥퍼공동체에 무료독감 백신을 접종하는 등 활발한 의료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건국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으며 5회 연속으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관상동맥(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좁아졌을 때 대체할 수 있는 혈관을 심장에 연결하여 필요한 혈액을 공급하는 수술을 말한다.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협심증, 심근경색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허혈성심질환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는 관상동맥우회술 수술건수, 수술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 수 등에 대해 진행됐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