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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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강원 인제군 북면 원통사거리에 위치한 원통교가 4차선으로 화장된다.

16일 군에 따르면 북면 원통교는 원통교와 연결되는 44번국도, 원통시내에서 44번국도로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 원통교를 잇는 접속도로 모두 4차선인 반면 원통교량만 2차선인 비정상적인 도로형태를 보여 왔다.

이에 군은 이 같은 비정상적인 교통망을 정상화 할 수 있도록 그동안 국회 및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한 결과 최근 하반기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특별 교부세를 포함한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교량 190m를 기존 교량과 동일한 형식의 원통교로 추가 설치, 새로 가설한 교량과 기존 교량을 양방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10월 착공해 2021년 연말까지 교량 가설공사를 마무리 할 방침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이번 원통교 확장공사는 동서고속철도 및 국도 44호선과 연결하는 기반시설의 확충으로 향후 관광객 유입과 지역 발전에 기여 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지역 간 균형발전은 물론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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