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로 ‘확’ 커진 냉동식품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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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로 ‘확’ 커진 냉동식품 시장
  • 이하영 기자
  • 승인 2019.09.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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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마트]
[사진=롯데마트]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에어프라이어가 냉동식품 시장 부흥기를 이끌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최근 에어프라이어 보급 가정이 확대되며 에어프라이어용 간편 조리 상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어 자사 내 냉동식품 카테고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이 지난 해 12월 서울/부산/광주/대전 등 4대 도시의 4500가구를 대상으로 자체조사한 결과 에어프라이어 보유율이 38.2%로 조사됐으며,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1~8월 에어프라이어 매출이 전년 대비 245% 신장했다.

실제 롯데마트가 최근 3년간(2017~2019년) 가공식품 내 냉동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동식품 내 냉동튀김의 경우 올해 1~8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23.6%, 만두는 12.3% 신장했다.

특히, 에어프라이어로 주로 조리해 먹는 냉동치킨과 군만두의 경우 올해(1~8월) 전년 동기 대비 각 20.2%, 38.2% 신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냉동식품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하게 된 것은 에어프라이어가 국내 가정에 널리 보급되며 냉동튀김이나 군만두 등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한 간편하게 조리 상품 구매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 기름 없이 조리가 돼 담백하고 깔끔하게 튀김요리가 가능하며, 조리시간이 다른 조리기구보다 빠르다는 것 때문에 고객들이 과거보다 부담 없이 냉동식품을 구매하는 것도 매출 신장의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에어프라이어가 출시되기 전 조리가 어려워 국내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기 시작했던 냉동식품들이 다시 한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게 되며 업계에서는 “죽은 치킨도 살린다”는 에어프라이어가 냉동식품의 신규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한편, 롯데마트에서는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식품들의 수요가 높다는 것을 감안해 에어프라이어 전용 베이커리 PB상품을 출시해 16일부터 전 점에서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총 3가지로, ‘스윗허그 구워먹는 빵 크로와상/애플파이/크림치즈’로 각 4500원에 판매된다. 해당 상품들은 해동 과정 없이 에어프라이어에 10분간(크로와상 2분) 조리하면 베이커리 수준의 품질을 갖춘 빵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은주 롯데마트 가공식품 MD는 “에어프라이어가 국내에 필수 가전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냉동식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 트렌드를 고려해 에어프라이어 전용 베이커리 상품들을 출시했으며, 향후에도 관련 상품들을 지속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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