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마켓] 뉴욕증시 강보합 마감…유럽 양적완화 효과 미미
상태바
[e마켓] 뉴욕증시 강보합 마감…유럽 양적완화 효과 미미
  • 이상헌 기자
  • 승인 2019.09.13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뉴욕증시가 미·중 무역분쟁 관련 긍정적인 소식에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완화 정책 영향은 미미했다.

12일(현재시각) 뉴욕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41포인트(0.17%) 상승한 2만7182.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8.64포인트(0.29%) 오른 3009.57에, 나스닥 지수는 24.79포인트(0.30%) 상승한 8194.47에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대중 관세율 인상안 시행을 2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것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미국은 내달 1일부터 25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25%에서 30%로 인상할 계획이었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같은 조치를 환영하면서 "중국 기업들이 대두, 돼지고기 등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위한 가격 문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이같은 소식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히자 양국 무역협상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ECB에서는 경기 부양책이 발표됐다. ECB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예금금리를 현행 마이너스(-)0.40%에서 -0.50%로 10베이시스포인트(bp) 인하했다. 또 지난해 12월 종료한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오는 11월부터 월 200억유로(24조원)씩 사들이기로 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유로존 경제는 장기 약세 상태에 들어섰다"며 "경제전망이 악화하고 경기 하방 위험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재정적 여유를 가진 정부들은 효과적이고 적절한 방법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추가 부양책 가능성을 시사했다.다만 이번 부양책은 시장의 투자심리를 자극하지 못했다.

ECB의 부양책 발표에도 유럽증시 역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날 스톡스(Stoxx)600 지수는 전일 대비 0.77포인트(0.20%) 오른 390.48로 거래를 끝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전날보다 51.18포인트(0.41%) 상승한 1만2410.25,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6.64포인트(0.09%) 오른 7344.67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80포인트(0.44%) 오른 5642.86으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66달러(1.2%) 하락한 55.09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0.40달러(0.66%) 내린 60.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OPEC 산유국들로 구성된 'OPEC플러스(+)'는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장관급 공동위원회(JMMC)에서 지난해 11월 감산 합의를 준수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