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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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고향으로 떠나는 귀성 행렬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아침 9시께 서울-부산 구간은 이미 8시간 소요되고, 대구 7시간, 광주 6시간 50분, 대전 4시간 40분 등이다.

이날 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하행 한남IC-만남의 광장 51㎞/h로 8시간 15분 소요된다. 이밖에 하행 주요 정체 구간으로 △광주원주고속도로 69㎞/h 2시간 28분 △논산천안고속도로 천안JV-논산JC 22㎞/h 3시간 56분 △서울양양고속도로 강일IC~양양JC 48㎞/h 3시간 10분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죽림IC 35㎞/h 9시간 46분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IC-내서JC 54㎞/h 5시간 40분 등이다.

특히 안성-망향휴게소, 천안분기점 부근-죽암휴게소, 신탄진-비룡 분기점 구간이 40㎞/h 미만으로 더디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역시 비봉 부근∼서해대교 부근 28㎞ 구간, 동서천 분기점∼부안 42㎞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인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고속도로 교통상황' 또는 '실시간 도로 교통정보' 등을 검색하면 한국도로공사가 제공하는 상행·하행 전구간 정보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다. 지역별, 도로별 등 상황별로 확인 가능하고 교통사고 통제 정보 등도 제공한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이 517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38만대가 각각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 관계자는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가장 혼잡하겠고 저녁 7∼8시쯤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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