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피해 복구하다 숨진 소방관, 눈물의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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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피해 복구하다 숨진 소방관, 눈물의 영결식
아내와 두 아들 남기고 떠난 소방관, 위험직무순직과 국가유공자 지정 추진
  • 김은태 기자
  • 승인 2019.09.12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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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권태원 소방경의 영결식 [사진=전북도]
고 권태원 소방경의 영결식 [사진=전북도]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지붕 위에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다 지붕이 깨지면서 추락해 숨진 고 권태원 소방경(55)의 영결식이 11일 오전 10시 부안스포츠파크에서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전북 부안소방서 소속 권태원 소방경의 아내와 두 아들을 비롯해 정문호 소방청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소방서 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1계급 특진 추서, 추도사, 헌화와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청은 27년동안 소방공무원으로 묵묵히 헌신한 권 소방경에 대해 위험직무순직 신청과 국가유공자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 소방경은 지난 8일 오전 9시쯤 부안군 행안면의 한 창고 지붕 위에 쓰러진 나무를 치우다 지붕이 깨지면서 추락해 인공호흡기를 달고 생사를 오가며 힘들게 버텼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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