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10일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기관·단체와 함께 다문화가정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건넸다.

[사진=청송군 제공]
[사진=청송군 제공]

이날 청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수력원자력 청송양수발전소(소장 이정호)와 여성동호회(회장 권여숙)의 후원으로 티슈, 세재, 라면, 김 등 생필품을 마련해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소외받고 경제적 어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관내 다문화가정 5세대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며 이국 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후원받은 한 다문화가정은 “한국의 명절문화가 익숙하지 않고 어려운데 이렇게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한국에서 더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으며,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각 지역기관과 협력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 청송양수발전소와 여성동호회는 매년 명절마다 입국초기 결혼이민여성들의 외로움과 향수를 달래어 한국사회 조기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2014년부터 후원행사를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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