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은 고속도료 통행료가 면제된다. [연합뉴스]
이번 추석은 고속도료 통행료가 면제된다. [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알아야할 팁을 알아봤다.

◆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혼잡시간 피하는 것 ‘유리’

우선 국토교통부는 11일부터 15일까지 ‘추석연휴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정부 합동 특별교통정책을 실시한다.

이번 연휴기간동안 하루 평균 671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이며 고속도로 이용자는 하루 평균 512만대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귀성길은 12일 오전부터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이며 귀경길은 13일 오후부터 큰 혼잡이 예상된다.

또한 이번 추석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며 12일 0시부터 14일 24시 사이 고속도로를 이용한 이용자의 통행료는 모두 면제된다.

◆ 고속도로 ‘드론’ 단속 예고

이번 추석에도 드론을 이용해 고속도로 갓길 운행 및 버스전용차로 위반 단속을 실시한다.

한국도로공사는 10개 고속도로 21개 지점에서 드론으로 단속을 벌일 예정이며 교통체증과 사고 유발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다.

또한 경찰청은 암행순찰차 21대와 경찰 헬기를 통해 과속, 난폭, 갓길운행 등 위법 등을 단속한다.

◆ 고속도로 이용 전 차량정비 ‘필수’

올해 초까지 국내 완성차 업체는 설 또는 추석을 맞이해 ‘고속도로 휴게소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했지만 이번 추석부터 인력배치 및 비용 등을 이유로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 상태다. 대신 완성차 업체는 직영 및 제휴 정비소를 통해 오늘까지 사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와 달리 손해보험회사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해 장거리 주행 전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차량 이용자는 각자 등록한 손해보험사에 따라 삼성·현대·DB·KB·한화·메리츠·흥국·더케이·MG 등 9개 손보사를 통해 오일류 보충·점검,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 장거리 주행 전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 서울로 역귀성객 ‘무료주차’ 이용

서울시교육청은 추석 연휴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민 및 역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학교 운동장 및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특히 서울시내 공․사립 초․중․고등학교 총 378교가 서울시 전역에 걸쳐 학교 주차 시설 개방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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