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맥주]
[사진=제주맥주]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크래프트 맥주 제주 위트 에일이 동남아로 진출한다.

제주맥주가 론칭 2주년을 맞아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제주 위트 에일’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판매를 계기로 제주맥주는 해외 진출의 포문을 열 계획이다.

현재 제주 위트 에일은 인도‧대만‧태국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테스트 판매가 시작됐으며, 입점 매장은 인도 뉴델리, 대만 타이베이 등 주요 관광지 및 수도권을 중심이다.

제주맥주는 동남아 수출 계기에 대해 “K팝 등 한류에 힘입어 한국 맥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현지 바이어들이 먼저 한국 대표 관광지 제주에서 만들어진 제주맥주에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제주맥주측은 중국, 미국 등에서도 꾸준히 입점 문의가 들어와 한식당을 우선으로 수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이번 수출은 제주맥주와 한국 크래프트 맥주의 가능성을 보고 해외에서 먼저 제안이 들어와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현재는 테스트 차원이지만, 향후 1~2년 안에 유의미한 판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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