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위치한 부산장림표면처리특화단지. [사진=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위치한 부산장림표면처리특화단지. [사진=부산광역시]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부산장림표면처리특화단지를 ‘뿌리산업 선도단지’로 선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뿌리산업 선도단지는 기존 뿌리단지를 환경과 문화가 공존하는 단지로 탈바꿈시켜 청년층 취업기피, 입지애로 등 뿌리산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작년 5월 ‘뿌리산업 일자리 생태계 조성방안’의 주요 추진과제다.

현재 뿌리산업 특화단지 33개 지정돼있다. 산업부는 선정된 뿌리산업 선도단지에 대해 기존 단지별 지원사업 방식과 달리 공동생산시설, 편의시설 및 혁신활동을 3년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장림표면처리선도단지는 2014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이곳은 ‘청년친화형 친환경 선도 도금단지’를 목표로 공동폐수처리장 친환경화, 단지 내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 구축, 교육‧기술교류 등 혁신활동 운영 등을 총 사업비 184억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부산장림표면처리선도단지 사업이 인력·입지 문제의 종합적인 해결방향을 제시할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동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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