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글로비스]
[사진=현대글로비스]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현대글로비스 소속 대형 자동차 운반선이 미국 남동부 해상에서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현대글로비스 주가가 약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현재 현대글로비스는 전날보다 1.94% 하락한 1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8일 오후 4시 10분경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가 미국 조지아주 앞바다에서 선체가 좌현으로 80도가량 기울고 화재가 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선박 운영 공백에 따른 선박 스케줄 조정 등으로 일시적 매출 손실이 발생할 수는 있다"며 "이는 대체선박 확보 상황 등에 따라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통상적으로 해운사가 운영하는 선박은 선체, 선적 화물에 대한 보험이 가입되어 있어 선박 사고 발생 시 해운사에 재무적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