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6일 제13호 태풍‘링링’북상에 따라 재해 취약지역인 흥덕구청사 건립 현장을 방문해 태풍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흥덕구청사는 강내면 사인리에 연면적 1만 4174㎡, 지상 6층 규모로 2021년 1월에 준공 예정으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17.6%이다.

한 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태풍으로 인한 폭우와 강풍에 대비해 건축현장 인부의 안전관리 현황 ▲낙하물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계획 ▲배수시설 불량으로 인한 침수 대책 등을 점검했고 공사 관계자에게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구호와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만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부터 태풍 대비 태세에 돌입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 산사태 취약지역, 대규모 건설 현장의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라며“시민들도 태풍 피해를 보지 않도록 기상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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