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민둥산 억새 <사진제공=정선군>
정선 민둥산 억새꽃축제 [사진=정선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9월과 10월, 아리랑의 고장 정선에서는 가을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

20일 2019 대한민국 5일장 박람회와 정선여성영화제를 시작으로 민둥산 억새꽃축제, 정선아리랑제&세계 대한민국 아리랑축전, 임계 사과축제 등이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5일장, 정선에 담다’를 주제로 22일까지 정선아라리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박람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80여개 5일장과 상설 전통시장이 참여해 왁자지껄한 시장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와 함께 아리아리 정선시네마에서는 산골에서 나누는 영화 이야기, 삶 이야기 ‘정선여성영화제’가 진행된다.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은빛 가을 여행 ‘정선 민둥산 억새꽃 축제’가 남면 민둥산 운동장과 민둥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민둥산은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억새 물결로 한편의 영화 같은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가을 산행지이다.

지난해 열린 정선아리랑제 개막공연 [사진=정선군]
지난해 열린 정선아리랑제 개막공연 [사진=정선군]

동계올림픽에서 세계인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와 전승 보존을 위한 제44회 정선아리랑제&제7회 세계 대한민국 아리랑 축전이 10월 4∼7일 아라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하나 된 아리랑, 평화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정선아리랑을 비롯한 우리나라 아리랑 소리꾼, 세계의 다양한 음악가들이 참여해 세계인들에게 아리랑의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동계올림픽에서 세계인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 정선아리랑의 세계화와 전승 보존을 위한 자리다.

10월 18∼20일 임계사통팔달시장에서는 정선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정선 임계 사과축제가 개최된다.

해발 500m 산간지역에서 재배되는 정선사과는 큰 일교차와 서늘한 기후로 과육이 단단하고 맛과 품질, 당도, 색감도 뛰어나 대한민국 대표 명품 고랭지 사과로 인정받고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산과 들이 형형색색으로 물들어가는 가을, 정선에서는 문화와 자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풍성한 가을축제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 임계 사과축제 [사진=정선군]
정선 임계 사과축제 [사진=정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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