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화가협회 작가들이 오픈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무학화가협회는 9월 4일 마산합포구 롯데백화점(마산점) 지하에 위치한 ‘더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오픈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9월 4일을 시작으로 17일까지 2주간 열리며 무학화가협회 소속 지역 중견, 원로 작가 28명의 작품을 비롯 무학화가협회를 거쳐간 경남출신 거장들의 유작전과 김대환·박춘성·최성숙 고문들과 故최운, 故김영진, 故김주석, 故장병철 작가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출품된 작품들은 50호부터 소품까지 다양하며 유화, 아크릴화, 수채화, 한국화, 민화, 서각 등 다양한 장르의 개성있는 작품으로 준비됐다.

무학화가협회는 1976년에 창립돼 오랜 역사속에 형성된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작가들의 개성과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으며 좋은 계절마다 함께 야외스케치를 나가 남겼던 이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도 담겨져 있다.

빛 에너지 / 허은주 作

허은주 회장은 “예술가들은 작품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도 있고 국제 및 지역감정을 우호적으로 되돌릴 수도 있으며 실의에 빠진 사람들의 마음에 한줄기 빛을 전할 수도 있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순수하고 따듯한 마음으로 창작된 이번 작품이 어려운 시기에 관람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찬 에너지를 심어 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토, 일요일, 공휴일은 오후 8시 30분까지다.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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