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일동홀딩스의 자회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중국 강마이천생물과기유한책임공사와 프로바이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사업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강마이천생물과기는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 위치한 건강식품 개발 및 유통 전문 회사로, 최근 4만3000㎥(약 1만3000평)에 이르는 대규모 공장을 증축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중국 내 60여 개 지사와 1만70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유명 헬스케어 기업인 신생활그룹과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역량 및 유통망을 강화하고 관련 시장 진출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지난달 26일, 강마이천생물과기를 방문해 제휴에 관한 양해각서를 채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프로바이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한편,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원료 및 소재 등을 강마이천생물과기와 신생활그룹 측에 공급하는 일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최근 중국 내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우수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제품, 기술력 등을 앞세워 중국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분할 설립한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전문 회사로, 일동제약은 물론 국내외 유수의 업체에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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