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연내 서울 지하철 개통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목표는 2020년 12월입니다.”

3일 LG유플러스가 연내 서울 지하철 5G 구축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이창호 LG유플러스 소장은 “서울 교통공사 5G 구축은 통신 3사 동일한 입장”이라며 “현재 지하철, KTX를 3사가 구간을 나눠서 작업 중인데, 예를 들면 1호선은 KT, 3호선은 SK텔레콤, 4호선은 LG유플러스 등”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교통공사 야간작업 부서 부족 등으로 연내 5G 구축은 불가해 3사와 교통공사가 방안을 찾고 있는 중”이라며 “연내는 안될 것이지만 2020년 12월을 개통 목표로, 이를 앞당기는 방안을 교통공사와 3사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지하철 각 노선별로 5G 기지국 구축 작업이 진행 중이고 조속한 서비스 개시를 위해 노선별 담당기관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과기부는 지난 5월 서울교통공사를 방문해 지하철 내 5G 기지국 구축 작업이 안전하고 차질 없이 진행돼 국민이 지하철 이용 중 5G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교통공사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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