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르쉐AG]
[사진=포르쉐AG]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포르쉐 AG가 신형 마칸 터보(the new Macan Turbo)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신형 마칸 터보는 2.9리터 6기통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해 이전 모델에 비해 10% 출력을 늘려 44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에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장착할 경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0.3초 빨라진 단 4.3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70km/h까지 가능하다.

포르쉐 카이엔과 파나메라 모델에 적용된 신형 마칸 터보의 2.9리터 엔진은 두 개의 배기 터보차저가 실린더 V내부에 배치된 센트럴 터보 레이아웃 구조로 만들어졌다. 기존 3.6리터, 6기통 터보 엔진의 모델보다 40마력(PS) 증가한 시스템 출력과 1,800-5,600rpm 사이에서 최대토크 56.1kg•m을 발휘한다. 7단 PDK 듀얼 클러치 기어 박스와 사륜 구동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로 동력이 전달되며, 연비는 유럽 NEDC 기준으로 9.8l/100km이다.

또한 최적화된 섀시 기술 중 하나인 포르쉐 서페이스 코티트 브레이크(PSCB)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해 놀라운 브레이킹 능력을 선보인다. 외관은 최신 마칸 모델 스타일을 기반으로, 터보 모델 특유의 프런트 에이프런과 더블 윙 디자인의 고정식 루프 스포일러를 통해 차별적 디자인을 완성했다.

신형 마칸 터보의 부가세 및 국가 별 특별 사양을 포함한 가격은 9만1922유로(약1억2200만원)부터 시작한다. 모든 제원 및 옵션 정보는 국가 별로 상이하며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 정보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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