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원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상무(왼쪽에서 세번째)가 MOU를 체결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양창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원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상무(왼쪽에서 세번째)가 MOU를 체결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손잡고 5G 기술을 축산 산업에 활용한다고 2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가금연구소-LG이노텍이 공동 개발하는 육계(고기용 닭) 무인사양관리 시스템, 체중 예측 등 기술개발 △현장 실증과 검증 사업 확대 △농가 보급·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 서비스 사업 △스마트축산 활성화를 위해 기타 축산분야 지원 등에 관해 유기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와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르면 연내 시범 대상 농가를 선정해 육계 체중 예측, 무인 사양관리 기술을 실증을 시작한다. 이후 육계 외에 다른 축종에 대한 기술 개발, 5G 스마트팜 축산 서비스, 솔루션 해외 진출 기회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상무는 “5G 기술·서비스와 축산 산업 분야 전문성을 지닌 두 기관이 시너지를 내 육계 산업 스마트화를 시작했다”며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5G 기술이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창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원장은“두 기관 간 지속적인 업무 협의와 기술 교류로 ICT기반 시설 현장보급을 통해 농가의 편의성은 물론 소득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양계 산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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