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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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KT는 테사레스와 공동으로 멀티무선 접속 기술(ATSSS) 표준화에 성공해 5G 상용망에서 테스트했다고 27일 밝혔다.

멀티무선 접속 기술은 KT와 애플, 도이치텔레콤, 오렌지텔레콤, 시스코 등이 협력해 3GPP 릴리즈-16 5G 시스템 구조 규격에 반영한 기술이다. 5G 차세대 멀티무선 접속 기술을 활용하면 사용자에 더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오피스, 스마트 팩토리 등 5G 기반 기업간거래(B2B)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용망 테스트 결과, 기존 트랜스미션 콘트롤 프로토콜(TCP) 트래픽 초기 접속 지연시간이 2배 이상 줄었고 단말과 코어망 사이에 연결되는 무선망을 동시, 선택적으로 활용해 SA(Stand Alone) 또는 NSA(Non Stand Alone) 5G 무선망 구조와 무관하게 추가적인 무선망을 결합할 수 있었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이선우 KT 융합기술원 인프라 연구소장은 “금번 차세대 멀티무선 접속 기술 테스트 성공으로 5G 뿐만 아니라 기존에 구축된 LTE와 와이파이 네트워크까지 활용해 고객들이 한층 빠른 속도와 품질로 무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핵심 5G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연구개발 역량을 계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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