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신인 드래프트 결과 [자료=KBO]
2020 신인 드래프트 결과 [자료=KBO]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2020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영광은 덕수고 좌완 투수 정구범에게 돌아갔다.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 KBO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정구범은 전체 1순위로 NC에 지명됐다.

이어 △KT 유신고 포수 강현우 △LG 광주진흥고 투수 김윤식 △롯데 대전고 투수 홍민기 △삼성 유신고 투수 허윤동 △KIA 야탑고 내야수 박민 △키움 성남고 투수 이종민 △한화 부산정보고 투수 남지민 △두산 경기고 포수 장규빈 △SK와이번스 경남고 내야수 전의산이 각각 호명됐다.

NC 다이노스 2020 드래프트 지명 선수들.  제일 왼쪽이 전체 1순위 지명된 덕수고 투수 정구범. [사진=연합뉴스]
NC 다이노스 2020 드래프트 지명 선수들. 제일 왼쪽이 전체 1라운드 1순위 지명된 덕수고 투수 정구범. [사진=연합뉴스]

앞서 10개 구단은 지난 7월 지역연고 우수 선수 가운데 1명을 선택하는 1차 지명을 가졌다. 2020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자로 △SK 야탑고 투수 오원석△, 두산 성남고 투수 이주엽 △한화북일고 투수 신지후를 △키움 장충고 외야수 박주홍을 △KIA 광주일고 투수 정해영 △삼성 경북고 투수 황동재를 △롯데 경남고 투수 최준용 △LG 휘문고 투수 이민호 △KT 유신고 투수 소형준 △NC 마산용마고 투수 김태경을 각각 지명했다.

KT 위즈 2020 드래프트 선수들. 왼쪽에서 두 번째가 1차지명 유신고 투수 소형준. [사진=연합뉴스]
KT 위즈 2020 드래프트 선수들. 왼쪽에서 두 번째가 1차지명 유신고 투수 소형준. [사진=연합뉴스]

올해 2차 지명에는 고교·대학 졸업 예정 선수 각각 794명과 276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을 포함한 기타 선수 8명 등 총 1078명이 지원했다.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는 KBO 리그 성적의 역순인 NC-kt wiz-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키움 히어로즈-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SK 와이번스 순으로 이어갔다.

이날 10개 구단은 지명권 포기 없이 모두 10명씩 지명해 총 100명이 뽑혔다.

26일 프로야구 2020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 [사진=연합뉴스]
26일 프로야구 2020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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