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광양시는 ‘(가칭)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21일  중마동 주민자체센터에서 시민협의체 실무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주말과 휴일에 가족단위의 여가, 체험 활동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교육 문화 여가 등 놀거리가 부족한 지방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광양시는 ‘(가칭)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광양시는 그동안 시민토론회 및 심포지엄 등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에따라 광양시는 구봉산 자락의 도시계획상 중앙근린공원에 위치한 사업부지를 2018년부터 협의 매입해 현재 80.6% 확보했으며, 12월까지 기본계획과 장단기 실행계획인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타당성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시 예산 투입 최소화, 자연환경 훼손 최소화 등 사업방침 아래 국도비 등의 재원을 확보해 시민 복지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위주 사업부터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며, 전체 사업부지를 확보한 후 점진적으로 민간투자유치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첫 단계로 시는 재원확보를 위해 8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응모할 계획이다.

응모할 공모사업은 ‘광양 놀이문화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으로 실무위원들이 제안한 미세먼지 등에 따른 기후환경을 고려한 실내놀이터, 자연과 숲을 활용한 친환경 놀이 공간, 시민참여형 콘텐츠 구성,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방안 등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공모한다.

김민영 아동친화도시과장은 “향후 시민협의체 100인 토론회 개최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시민의 요구와 시대 흐름에 맞는 명품 테마파크가 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 수립과 실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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