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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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케이주'에 대해 세포가 바뀌었더라도 품질과 안전성 및 효능에는 영향이 없다는 논문이 발표되면서 급등했다.

22일 오후 2시40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30%(4800원) 오른 2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오롱생명과학에 따르면 미국의 권위 있는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논문을 통해 인보사에 대해 세포 착오에도 불구하고 안전성과 유효성에 문제가 없다는 견해를 발표했다.

인보사 미국 임상에 참여한 미국 정형외과 권위자인 자바드 파비지 박사와 존스홉킨스대 정형외과 부교수를 지낸 마이클 A. 몬트 박사 등은 미국 정형외과 학술지인 '서지컬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Surgical Technology International)에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새로운 세포 기반 유전자 요법의 안전성 및 효능'이라는 논문을 게재했다. 

서지컬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은 연간 100건 이상 외과 관련 최신 논문을 소개하는 미국 학술지다. 현재까지 1800건 이상의 논문이 미국 국립의학도서관 온라인데이터베이스(PUBMED)에 등록돼있다.

연구자들은 인보사 주성분 중 2액 세포가 연골유래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GP2-293유래세포)로 드러났지만, 10년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통해 종양원성 등 안전성을 의심할 만한 증거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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