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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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강원 평창군이 행정지원국과 경제건설국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행정기구 개편을 추진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 1실 1단 13과 81담당에서 2국 2담당관 13과 80담당으로 변경되고 1명이 증원돼 총 700명으로 조정된다.

행정지원국은 올림픽기념사업과와 주민복지과, 종합민원과, 재무과, 허가과, 교육체육과를 담당한다.

경제건설국은 문화관광과와 일자리경제과, 환경위생과, 산림과, 안전건설과, 도시주택과, 시설관리과를 맡게 된다.

기획감사실은 기획담당관, 자치행정과는 총무담당관으로 변경된다.

올림픽기념사업단은 올림픽기념사업과로 이름이 바뀐다.

또 지역공동체담당과 축수산환경담당은 폐지되고 내수면담당을 신설한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2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돼 인구 10만명 미만 군에서도 국을 신설할 수 있도록 행정조직의 자율성이 확대된대 따른 것이다.

김명기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개편안은 평창군의회에서 심의 예정”이라며 “ 개정안이 확정된다면 부단체장에게 집중됐던 업무 부담이 분산되면서 행정수요 변화에 더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효율적인 조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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