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엑세스바이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04억 원, 영업손실은 7억 원, 당기순손실은 29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을 축소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의 경우 98억 원, 영업이익은 당기순이익은 각각 3억 원, 1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주요 국제기구 판매 제품의 판가 하락에 따라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으나, 각종 수수료 등 비용 절감으로 인한 판관비가 감소해 이익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해 적자폭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이어 “말라리아 진단키트 이외에 현재 독감진단키트는 미 FDA 510(k) 및 CLIA Waiver(면제허가) 인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승인 시 글로벌 진단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으로 판매가 확대돼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엑세스바이오는 최근 출시한 성병 12종 동시진단키트의 매출 확대와 더불어 독감 시즌의 본격적인 돌입과 함께 독감진단키트의 매출 증가가 하반기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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