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자사 최초의 전기차 타이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진=포르쉐AG]
포르쉐가 자사 최초의 전기차 타이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진=포르쉐AG]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포르쉐 AG가 다음달 4일(현지시간)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차 타이칸 공개를 앞둔 가운데 24시간 동안 총 3425km 주행한 내구 테스트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내구테스트는 이탈리아 나르도(Nardò) 고속 트랙에서 실시됐으며 42-54도의 고온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평균 195-215km/h의 속도로 주행을 마쳤다. 내구성 및 고온 기후 조건에서의 품질 보증을 위해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는 총 6명의 드라이버가 한 팀으로 구성되었으며, 짧은 시간 동안의 차량 충전과 드라이버 교체를 제외하고는 어떤 방해도 없이 주행을 완료했다.

타이칸 생산 라인 부사장 슈테판 베크바흐는 “타이칸이 나르도 고속 트랙에서 실시된 내구성 테스트를 무사히 끝마쳤다”며, “이번 시험 주행을 통해 타이칸에 탑재된800볼트 기술력과 높은 기술적 완성도가 여실히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올해 말 출시를 앞둔 타이칸은 전 세계에 걸쳐 600만km 이상의 시험 주행을 완료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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