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국회의원
이정현 국회의원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무소속 이정현 국회의원(순천시)이 이제 정치 대변혁의 기회가 왔다며 다가오는 21대 총선은 ‘제2의 제헌국회’가 돼야한다고 밝혔다.

이정현 의원은 19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국민이 투표로 위대한 국민대혁명을 일으키자"고 전제한 뒤 "프랑스, 영국, 미국, 우크라이나 등등 기존 정치세력들을 확 갈아 치우는 세계적인 현상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대착오에 지친 것이다. 판갈이다. 물갈이로는 한국의 낡은 정치를 바꿀 수 없다. 건더기가 상했는데 국물만 갈아서는 상습 배탈을 막을 수 없다"며 "시대과제도 못찾는 구태 정치를 몰아내자. 새로운 세대인 즉 뉴 제너레이션(new generation)! 그들이 답이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전문가 즉 테크노크라트들 미래세대, 경제인, 과학자, 외교관, 문화예술인 등 대의제에 부합한 대표를 내세우자. 그럴 시대가 되었다. 정치꾼들이 이끌 나라 규모가 아니다"며 "98%의 ‘Catch All Party’ 즉 바다당, 피아노당이 출현되기를 바란다”며 '포괄정당' 출현을 기대했다.

특히 이 의원은 "친북 주사 좌파는 2%도 안된다. 그들의 선동정치는 지금까지로 충분했다"며 "국민의 98%는 바닷물처럼 피아노 건반처럼 화합과 통합과 단합을 원한다. 그것이 대한민국의 힘이다"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더 이상 왕이 통치하는 대한민국은 안된다. 청와대 중심국가 안된다"며 "집권 세력이 쇄도우 캐비닛을 운영하는 대한민국으로는 대도약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청와대를 해체시켜야 대한민국이 자유 민주국가다"라며 "지금은 공화정의 탈을 쓴 전제국가 왕이 통치하는 나라다"고 꼬집었다.

또한 "이제는 정치, 경제, 행정, 사회, 교육, 문화, 외교 등 모든 분야의 비정상을 정상화해야 할 단계"라면서 "대일본이든 대북한이든 영호남이든 대중소기업간이든 과거의 적이라고 적대시하고 싸우는 시대는 지났다. 국내는 물론 국제사회에서도서로 대화와 타협하는 정치와 외교가 기능해야 한다"며 최근 정부 운영과 외교정책을 비난했다.

아울러 그는 "대한민국 국회는 총정리가 한 번 꼭 필요하다. 예산심의나 대정부 견제 기능을 제대로 발휘 못하고 있다. 국회가 행정부를 견제하는 것이 아니라 국회가 국회를 견제한다"며 "여당이 야당 입을 막고 총리와 장관들이 국회를 능멸한다. 아니 바보 국회가정부에 능멸당하고 있다"며 국회 70년 총정리를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제 슈퍼스타K 방식의 대선 후보를 뽑자. 대선주자는 메시아를 찾지 말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후 승자를 내세우자"며 "공약을 공유하고 토론해 결정하고 국민을 설득하는 능력을 키워주자"고 말했다.

그는 "미래세대, 여성시대, 서민시대를 열어 미래세대가 정치에 참여하게 하자"며 "20대가 20명 이상, 40대 이하가 60%, 여성이 40%, 현장 전문가가 60% 이상인 국회를 구성하자"고 젊은층 국회참여를 내세웠다.

이 의원은 "선거혁명하면 탄탄한 선진국 된다"며 "이번(21대총선)에도 상한 건더기 놔두는 선거하면 남미 국가 길 가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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