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이탈리아 프리미엄 아우터 전문 패션기업 페트레이 그룹과 '지오스피릿'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로렌조 디스페라티 지오스피릿 대표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이탈리아 프리미엄 아우터 전문 패션기업 페트레이 그룹과 '지오스피릿'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로렌조 디스페라티 지오스피릿 대표 [사진=롯데홈쇼핑]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가 이탈리아 아우터 전문 기업 ‘지오스피릿’ 라이선스 단독계약 기획에 참여해 이달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이 대표가 롯데백화점 재직 당시 지오스피릿을 보유한 ‘페트레이’ 그룹 브랜드를 국내 첫 입점 시킨 경험이 있기에 가능했다.

롯데홈쇼핑은 이탈리아 프리미엄 아우터 전문기업 페트레이 그룹과 대표 브랜드 ‘지오스피릿’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가 직접 이탈리아 북부 알토파시오 지역에 위치한 페트레이 그룹 본사에 방문해 로렌조 디스페라티 지오스피릿 대표와 이달 6일 체결식을 갖기도 했다.

이완신 대표는 또한 패션 고급화·차별화 전략에 한층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2018년 아이젤, 2019년 라우렐 등 프리미엄 단독 패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이번에 단독 라이선스 체결을 맺은 지오스피릿은 페트레이 그룹 창립과 함께 출시된 모태 브랜드다. 90년대 초부터 스포티한 아우터 브랜드로 시작해 최근에는 세련되고 편안한 토털룩으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탈리아를 포함해 전 세계 100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11월 중 이탈리아 최고급 소재 기업인 리몬타사의 더블페이스 원단과 미나르디사 프리미엄 다운을 사용해 ‘지오스피릿 남녀 헤비구스다운’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내년 3월에는 봄/여름 시즌을 겨냥해 니트, 티셔츠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한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몽클레어, 스톤아일랜드 등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들이 국내에서 각광받고 있어 지오스피릿 수입을 1년간 준비했다”며 “향후 3년 동안 '지오스피릿'을 연간 100억 원 규모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페트레이 그룹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도 추진해 고급 패션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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