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일 차기 과총 회장. [사진=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우일 차기 과총 회장. [사진=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차기 회장(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이 국제복합재료학회(ICCM) 회장으로 선출됐다. 

16일 과총에 따르면 ICCM은 항공우주, 기계, 재료, 섬유, 탄소, 고분자, 금속, 세라믹, 토목건축, 정밀, 자동차, 비파괴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복합재료 관련 세계 최대 학술단체로 30여 개국이 소속돼 있으며 2년에 한 번 씩 각 대륙에서 학술대회와 총회를 개최한다. 

특히 ICCM 학술대회는 전 세계 1500여 명의 복합재료 전문가가 참여하고 1000여 편의 관련 논문이 발표되며 200여개의 세션이 진행되는 복합재료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회의 및 전시 행사다.

이우일 교수는 2011년 제주에서 개최된 제18차 ICCM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적극적인 유치 활동으로 제주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후 2017년 중국 시안에서 열린 총회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1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장 임기는 17일부터 2년이다. 

한편 이우일 교수는 제54회 과총 정기총회에서 과총 20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2020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3년 동안 과총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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