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에프엠케이, 포르쉐, 한불모터스등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10개 차종 3만 8117대에 대한 제작 결함이 발견됐다며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현대 자동차 올뉴마이티 3만2637대는 풍량 조절 스위치 내부단자에 금속가루가 쌓여 오작동 및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리콜 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에 대해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 수리를 진행한다.

이어 에프엠케이에서 수입, 판매한 마세라티 기블리 등 1383대는 제조공정 오류로 인해 LED전조등 조사각이 안전기준보다 높게 설정됨에 따라 야간 운행 시 마주오는 차량 운전자에게 눈부심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으로 시정조치 된다.

포르쉐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파나메라 등 2개 차종 3239대는 변속레버 케이블 플라스틱 부싱의 내구성 부족으로 파손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운전자가 레버로 변속을 하더라도 변속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운행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쉐 또한 19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한불모터스가 수입, 판매한 푸조 2008 Allure 1.6 BlueHHDi(ML/G) 858대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결과,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의 임계값이 높게 설정되어 공기압 부족 시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아서 리콜을 실시한다. 현재 서비스 센터에서 차량 업데이트를 통해 수리 중이다.

한편 국토부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