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 관광 구루 회의를 14일 개최했다. [사진=서울관광재단]
STO 관광 구루 회의를 14일 개최했다. 사진 왼쪽에서 일곱번째가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 여덟번째가 양무승 서울시 관광인 명예시장.  [사진=서울관광재단]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서울관광재단(STO)은 인바운드 여행업계 대표 전문가(GURU)로 구성된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14일 'STO 관광 구루(GURU)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루는 본래 힌두교, 불교, 시크교 등에서 깨달음을 터득한 스승을 일컫는 말로, 최근에는 전문가, 권위자를 일컫는 말로 쓰인다.

STO 관광 구루 회의는 서울시 관광인 명예시장과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중국, 일본, 동남아, 구미주, MICE(미팅·포상·전시회·박람회) 분야 등 서울 인바운드 여행업계 구루로 구성된 회의체로 발족됐다.

외부 충격에 취약한 관광업계의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이 요구되는 상황 속에서 관광업계의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서울관광 질적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무승 서울시 관광인 명예시장은 “관광업계 현장 목소리를 기관에 전달해 서울 관광 발전에 힘이 되고 싶다”며 “민·관 협력 거버넌스 체계 확립을 통해 관광시장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은 향후에도 ‘STO 관광 GURU 회의’를 지속성 있는 정기 모임으로 정례화해 서울관광 중장기 발전을 위한 환경을 견고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STO 관광 구루 회의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성 있는 정기 모임으로 정착시켜 서울관광 현안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듣고 종합하는 서울관광 정책 자문 회의체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서울관광재단 사업과 서울시 관광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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