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는 13일 경기도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진로체험 마을교육공동체 꿈의 학교 '꿈을 찾는 열차학교'에서 대전도시철도 판암차량기지를 견학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판암기지 모의운전 연습실에서 견학학생이 전동차 운전에 관한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는 13일 경기도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진로체험 마을교육공동체 꿈의 학교 '꿈을 찾는 열차학교'에서 대전도시철도 판암차량기지를 견학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판암기지 모의운전 연습실에서 견학학생이 전동차 운전에 관한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는 13일 경기도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진로체험 마을교육공동체 꿈의 학교 ‘꿈을 찾는 열차학교’에서 대전도시철도 판암차량기지를 견학했다고 14일 밝혔다.

‘꿈을 찾는 열차학교’는 철도와 기차를 좋아하는 경기도 화성지역의 초·중학생으로 이뤄진 동아리로, 이번 견학에는 인솔자를 포함해서 1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판암기지 견학프로그램에 따라 대전도시철도와 판암차량기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모의운전 연습실에서 열차운전을 체험하고 판암차량기지 경부선 선로 옆에 세워져 있는 김재현 철도기관사(6·25 전쟁 시 미군장교 구출작전에서 북한군 총격으로 사망) 순직비를 관람했다.

또 전동차 입출고 검사와 경정비, 중정비를 진행하는 검사고와 주공장을 살펴봤다.

견학 동아리 리더인 이준엽 학생(화성 기안초 6)은 “앞으로 기관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대전 전동차가 수도권 전동차보다 크기는 작지만 기능들이 더 알찬 것 같고 주공장이 커서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견학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이찬복 차장은 “대전도시철도 기지견학 프로그램은 안전체험과 진로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동절기를 제외하고 상시 운영하고 공사 홈페이지(www.djet.co.kr) 또는 교육부 진로체험 꿈길(www.ggoomgil.go.kr)로 신청하면 된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도시철도를 홍보하기 위해 시작한 판암기지 견학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229회 6700명이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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