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쉼터 모습. [사진=삼척시]
무더위 쉼터 모습. [사진=삼척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삼척시가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 및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기존 무더위쉼터 41개소를 7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경로당을 이용하지 않는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경로당 위주로 운영되던 무더위쉼터를 일상생활 공간 주변에 위치한 금융·공공기관, 체육·문화시설 등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1차적으로 관내 공공기관 16개소 및 금융기관 13개소 등 총 29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추가로 지정 완료했으며 총 70개소의 무더위쉼터가 폭염대책 기간인 내달 30일까지 운영된다.

이번에 지정된 무더위쉼터에는 쉼터 안내표지판 및 비상구급함 등이 비치됐으며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시설을 비롯해 생수 등이 구비돼 쉼터를 찾는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또 체육관, 도서관, 문화시설 등 2단계 참여희망 기관단·기업체 등을 수시로 모집, 무더위쉼터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운영함으로써  폭염 취약계층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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