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의 육성 보호 시책사업 발굴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사진=동해시]
동해시는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의 육성 보호 시책사업 발굴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사진=동해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동해시가 젊은 도시, 청소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 미래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청소년 육성·보호 시책사업 발굴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울 수 있고 청소년 사회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시책 발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은 △활동공간이 부족한 청소년들을 위해 평일 야간 및 주말·공휴일에 동주민센터 공간을 청소년센터로 개방 △시청부지 내 노후 공공시설물을 이용한 청소년 특화 생활문화센터 조성 △발한동 심동로 신도비 주변 공원조성 시 청소년 문화공간 만들기 △천곡동굴 2층 GGpark 영살실 청소년 야간 개방 등 19개다.
 
시는 회의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각 부서의 실무검토와 협조를 거쳐 1차 시책구상을 완료할 계획이며 분야별 시책에 대한 자문회의를 거쳐 최종 구상안을 이달 안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윤승기 부시장은 “회의를 통해 발굴한 다양한 의견들은 시책구상에 그치지 않고 사업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실행가능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해시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더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청년이 모이고 함께 커가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난 10일 ‘토닥토닥 청춘토크’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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