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균일가 택배 예약 서비스…“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이마트24가 택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3500원 균일가’ 택배 예약 서비스를 자사 모바일 앱에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바일 앱 택배 예약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이마트24 모바일 앱 택배예약 메뉴에서 안내에 따라 택배 정보를 입력하면 택배 예약 바코드가 생성된다. 택배를 보낼 물품을 들고 매장에 방문해 셀프 계산대(Self POS)에서 택배 예약 바코드를 스캔해 운송장을 출력한 후 결제하면 된다. 

‘이마트24 균일가 택배’는 무게 30kg 이하 가로·세로·높이 세변 길이 합이 160cm 이하(최장변 100cm 이하) 상품을 3500원에 접수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광역시 소재 점포의 택배 마감시간은 평일 오후 5시, 토요일 오후 2시이며 구·군에 위치한 매장의 택배 마감시간은 평일 오후 3시, 토요일 12시다. 마감시간 전에 접수하면 당일 집하된다. 

현재는 셀프 계산대가 있는 매장에 한해 모바일 앱 택배 접수를 할 수 있지만, 9월부터는 기존 매장 유인계산대(POS)에도 단계적으로 모바일 앱 택배 접수가 가능한 시스템이 도입될 계획이다.

이마트24는 모바일 앱 택배서비스 론칭을 기념, 연말까지 모바일 앱을 통해 최초로 택배를 접수하는 고객에게 1회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10월 말까지 500원 상시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되기 때문에 3000원에 모바일 앱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동호 이마트24 전략마케팅팀장은 “편의점에서 택배를 접수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해 모바일 앱 택배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연내 모바일 앱 택배 이용 가능 점포수를 3000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