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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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코스피(KOSPI)가 위안화 강세 등 중국발 호재로 사흘째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4포인트 오른 1942.2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도 4.13포인트 상승한 5백94.17로 마감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달러당 5원70전 오른 1216원20전에 마무리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을 올렸음에도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는 등 안정을 보였고,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 개막 후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정책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2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869억원, 외국인은 27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바이오로직스(7.24%), SK하이닉스(1.64%), 삼성전자(1.27%) 등이 올랐다. 현대모비스(-2.05%), 네이버(-1.40%), 현대차(-1.13%), LG화학(-0.95%), SK텔레콤(-0.41%), 셀트리온(-0.32%)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55%), 종이·목재(2.14%), 비금속광물(1.63%), 섬유·의복(1.54%), 건설(1.42%), 전기·전자(1.27%), 유통(1.03%) 등이 강세였고 보험(-3.43%), 은행(-1.95%), 운송장비(-0.69%), 증권(-0.65%) 등은 약세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248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92개, 내린 종목은 332개였다. 71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4억1356만주, 거래대금은 3조8152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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