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VO-C 실내 렌더링 이미지. [사진=캠시스]
CEVO-C 실내 렌더링 이미지. [사진=캠시스]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캠시스는 이번 달 출시 예정인 자사의 초소형 전기차 CEVO(쎄보)-C의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을 변경하고 안전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개선 모델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CEVO-C에 대한 업그레이드는 국내 모터쇼 및 전기차 엑스포 등을 통해 얻은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반영한 것으로, 편의성을 더욱 살린 실내 구성과 주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각종 개선을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

스티어링 휠의 높이를 3cm 낮췄고 기어 조작부는 기존 버튼식에서 다이얼식으로 변경했다. 윈도우 조작부는 오디오 디스플레이 하단으로 이동해 조작의 용이성을 높였으며, 사이드 미러 조작부도 기존 수동식에서 전동식로 변경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오디오 시스템은 고객 의견을 반영하여 볼륨 조절키 및 버튼의 위치에 변화를 주었다.

눈에 띄지 않는 부분도 대폭 개선했다.

안정성 있는 주행감을 위해 강성이 더욱 높은 서스펜션을 적용했으며, 내·외장에 다양한 방음재와 흡음재를 추가 적용해 조용하고 쾌적한 주행환경을 제공하도록 했다.

또 도어 상단 프레임을 추가로 적용해 방음과 안전 기능을 강화했으며, 제동 성능을 높이기 위한 브레이크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해 전체적인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캠시스 전기차 사업부 관계자는 “차량에 대한 완벽함을 추구하기 위해 소비자의 니즈를 분석하고 정확하게 반영해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며 “CEVO-C의 개선 모델을 이번 달 출시 완료하고, 차량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국내 초소형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8월 말 정식 출고 예정인 CEVO-C는 국내 기업 캠시스의 기술력으로 설계한 한국형 초소형 전기차로, 냉난방 공조 시스템을 구비해 4계절 날씨에 상관없이 주행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최고 시속 80㎞/h의 스펙에 1회 충전 시 100㎞ 가량 달릴 수 있으며, 완충에는 약 3시간이 소요된다.

출고 가격은 1450만원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등을 고려하면 국내 소비자들은 약 600~700만원 대에 구매 가능하며, 현재 온라인으로 차량 구매계약 접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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