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와이즈넛이 인공지능(AI) 챗봇을 접목한 스마트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8일 와이즈넛은 지난 2017년 ‘글로벌 창조 소프트웨어(GCS)’ 사업 의료융합부문에 선정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함께 개발 진행한 ‘만성질환자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기반 대화형 의료문진SW’가 최근 개발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만성질환자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한데 이어 사업화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대화형 의료문진SW은 와이즈넛 챗봇 기술과 각종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을 연동 제공하는 서비스다. 환자는 챗봇과 대화를 통해 생활습관, 처방 준수 여부, 식생활, 건강상태 확인 등을 모니터링 받고, 의료진은 문진시간 외 환자의 객관적 정보를 확보해 정확한 진단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와이즈넛 챗봇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내부 IT상담서비스용 챗봇 ‘하이-챗’에도 적용됐다. 하이-챗은 임직원이 사용하는 내부 정보시스템 관련 문의를 챗봇으로 일원화시켜 임직원 편의 증진, 업무 효율성 향상 등 장점이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앞으로는 국내 의료용 인공지능 기술력에 보다 집중하여 의료비 절감뿐만 아니라 의료서비스의 질적 개선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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