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전자결제 및 모바일 금융플랫폼 기업인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이하 갤럭시아컴즈, 대표 김용광)가 가상지갑을 이용한 현금 출금 서비스 이용 시 사용자 위치정보에 기반한 2차 인증방식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지갑을 이용해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현금을 출금하는 경우, 이용자는 로그인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본인 단말기로 수신된 인증번호와 ATM에 입력한 인증번호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1차 인증만으로 출금이 가능하다.

그러나 갤럭시아컴즈가 특허 등록한 2차 인증방식은 이용자와 ATM의 위치 정보가 일치해야 하고, 출금 시 가상지갑에 충전된 재원의 정보에 따라 인증번호가 차등 부여되는 형태다.

고광림 갤럭시아컴즈 전략기획본부 상무는 “향후 머니트리 현금 출금 서비스에 2차 인증방식 특허를 적용하여 금융 서비스 앱의 핵심인 보안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며 "특히 이번 특허로 이용자 개개인의 충전 방식 및 사용 이력에 따라 출금 수수료도 할인하는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현재 추진 중인 빅데이터 사업에도 긍정적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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