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윳돈 '핀테크'로 관리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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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윳돈 '핀테크'로 관리해볼까
가계 여윳돈 증가세 뚜렷…기준금리 낮아진 가운데 새로운 여윳돈 재테크 방법에 관심 집중
핀테크, 시장 확대와 함께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급 부상
  • 유제원 기자
  • 승인 2019.08.02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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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 서울 직장인 37세 안모씨는 최근 적금 만기로 1000만원 가량의 여윳돈이 생겼다. 통장에 그대로 묶어 두기에는 금리가 아쉽고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자니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 새로운 재테크 방안에 고민이 생기는 시점이다.

지난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26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18조2000억원에 비해 확대되며 가계의 여윳돈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와 함께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인하하며 시중은행들의 예적금 상품들의 혜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여윳돈을 재테크할 새로운 방안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핀테크 플랫폼을 이용해 여윳돈을 굴리는 이들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재테크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핀테크 서비스로는 두나무 맵플러스(자산관리), 어니스트펀드(P2P금융), 카카오뱅크 및 케이뱅크 등이 있다.

△ 주식 투자 전문가의 자문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누리는 ‘맵플러스(MAPLUS)’

주식 투자에 어려움을 느꼈던 개미투자자라면 두나무투자일임이 운영 중인 주식 투자 서비스 플랫폼 맵플러스를 이용해보자.

이 서비스는 기존 억 단위 이상 고액 자산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투자일임을 대중화한 서비스다. 최소 100만원의 여윳돈만 있다면 전문가로부터 자산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ETF 상품은 50만원부터 가능하다.

지난해 6월 금융위원회의 비대면 투자일임 허용과 함께 모바일로 계약이 가능해져 누구나 손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신청부터 투자까지 모든 단계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대형 자산운용사와 투자자문사 15개곳이 제공하는 30여개의 투자상품 중 원하는 전략을 쇼핑하듯 골라 맞춤형 운용을 맡길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자산규모, 투자금액 등도 휴대폰으로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사진=두나무]
[사진=두나무]

△ 은행 예적금의 6~7배 이상 수익을 보고 싶다면? P2P금융 서비스 ‘어니스트펀드’

투자 수익률, 기간, 대상 등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것과 동시에 중금리 이상을 목표로 한 재테크를 하고 싶다면 P2P(Peer-to-peer Lending) 금융을 이용해보자. P2P금융이란 은행 등 전통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대출자 및 투자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P2P금융 어니스트펀드는 평균 수익률 연 11.97%를 기록 중이며, 2019년 7월 말 기준 누적 5400억원 규모의 투자상품을 운영 중이다. 예적금 상품에 비해 최대 6~7배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연 10% 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투자상품 종류로는 부동산 담보, SCF채권(소상공인채권), 홈쇼핑 채권 등이 있으며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어니스트펀드는 안정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주요 인기 상품으로는 연체-부실률 0%를 2년 가까이 이어오고 있는 SCF채권(소상공인채권)과,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 아파트 담보 상품 등이 있다.

투자 방법도 간편하다. 공인인증서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도 어니스트펀드 홈페이지에서 1분만에 간편하게 투자회원이 될 수 있으며, 예치금은 신한은행 신탁시스템에 의해 보호되어 안전하게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매번 업데이트 되는 투자상품을 찾아보는 것이 번거롭다면,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자동분산투자' 서비스를 이용해도 좋다.

△ 여윳돈 원금까지 보호하고 싶다면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케이뱅크 듀얼K입출금 통장’

장기간 돈을 묶어두기 어려워 짧은 기간 돈을 넣어두고 싶거나 공격형 투자, 원금 손실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운영 중인 상품들을 이용해보자.

[사진=두나무]
[사진=두나무]

카카오뱅크는 세이프박스 기능을 도입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자유입출금 계좌에 최대 천만원까지 세이프박스에 보관 가능하며 묶어 둔 금액에 대한 우대금리를 연 1.2% 부여한다. 단 세이프박스로 설정되어 있는 금액은 결제나 이체 등이 불가하다. 이자 지급일은 매월 네번째 금요일에 결산된 후 다음날 지급된다.

[사진=두나무]
[사진=두나무]

케이뱅크의 ‘듀얼K 입출금 통장’은 남김금액과 나머지금액으로 나눠 잔액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남길금액을 설정한 뒤 1개월을 유지하면 남길금액에 대해 기본금리 0.2%에 우대금리 1.3%를 얹어줘 최대 연 1.5%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남길금액은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설정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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