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메이커’ 9기 활동에 참가중인 제주 고등학생 80여 명과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은 7월 30~31일 제주시 제광원 등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만든 먹거리와 일상용품을 전달하고 음식을 대접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요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호텔신라]
‘드림메이커’ 9기 활동에 참가중인 제주 고등학생 80여 명과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은 7월 30~31일 제주시 제광원 등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만든 먹거리와 일상용품을 전달하고 음식을 대접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요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호텔신라]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호텔신라는 ‘드림메이커’ 9기 고등학생 160여 명과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이 7월 30~31일 제주에서, 8월 1~2일 서울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요리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일 밝혔다.

드림메이커는 서울과 제주지역 고등학생이 각 80명씩 참여하고 있다. 호텔신라가 제주도교육청·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 중이며 제주·서울지역 고등학생에게 분야별 진로·직업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에 진행된 나눔 봉사활동은 드림메이커’ 교육과정 일부로, 학생들이 지난 4개월간 익힌 조리 및 제과, 서비스 교육을 직접 실천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주지역 고등학생 80여 명은 7월 29일부터 이틀간 샌드위치∙컵과일 등 먹거리와 에코백∙천연비누 등 일상용품을 직접 만들었다. 학생들은 제주시 소재의 요양 시설 4곳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물품을 전달하고,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의 기운을 북돋고 말벗이 되어드리기도 했다.

‘드림메이커’ 9기 서울지역 고등학생 80여명이 1~2일 서울 종로구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어르신들께 대접할 음식을 준비하고 어르신들과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다. [사진=호텔신라]
‘드림메이커’ 9기 서울지역 고등학생 80여명이 1~2일 서울 종로구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어르신들께 대접할 음식을 준비하고 어르신들과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다. [사진=호텔신라]

여기에 호텔신라 셰프 등 임직원도 동참했다. 제주지역 봉사활동에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6호점 ‘진미네식당’, 9호점 ‘해성도뚜리’, 16호점 ‘제주콩순옥’ 식당 주인이 함께 했다.

서울지역 고등학생 80여 명도 8월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았다. 학생들은 어르신들께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반찬을 만들고, 배식도 진행했다. 또한, 서비스 분야 교육생들은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014년부터 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드림메이커 학생들이 참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현재까지 약 1440여명이 참여했다”며 “이번에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 분들께서 선뜻 동참해주셔서 더욱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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